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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열정을 닮고 싶은 배움쟁이
책Book/박가월(박완규,박그네 작은아빠)
가을 남자와 여자 박가월 바람의 꼬리에 붙어가다 멈춘 낙엽의 어수선한 공원을 서성인다낭만은 젊고 사색은 고독하다 남자는 스쳐가는 낙엽을 밟고추억과 거닐며 추억을 꿈꾸고 있다모퉁이에 바바리 깃을 세우고 고독을 빙자한 바람둥이무릇 기회를 엿보며 ..
별에게 띄우는 편지(61) 박가월 어른들이 세월은 유수와 같다 하던 말이 생각납니다내가 나이를 먹어서인지 세월이 참 빠릅니다오늘이 가면 달력 한 장 달랑 남습니다남은 한 달 동안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열 한 달 동안에도 이루지 못했는데 과연 한 달 ..
배설 박가월 우리는 먹지 않으면 죽지만 배설하지 않으면 먹을 수가 없다안 먹어도 며칠은 견디고 살지만 배설은 하루도 참을 수 없는 생리적 고통이다급할 땐 생각할 겨를도 없고 마려울 때 그냥 본능적으로 보는 변대수롭지 않게 치부하는 배설이이것만큼 중요..
별에게 띄우는 편지(62) 박가월 12월을 맞이합니다한해의 마지막 달이 또 달려갑니다모임에 모두 바쁘겠습니다정리 잘하여 뜻깊게 보내야겠습니다12월 1일부터 쫒아 다니니 바쁜 계절입니다어제는 서ㅇ대 문예지 발간행사가 있었습니다식순에 내 이름으로 시 낭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