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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
박가월
여름날
소낙비 지나간 자리
습도의 열기 식지 않고
누구의 정분인양
이다지 끈적이는가
연애시절 놓치면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은
꼭 잡은 손에
촉촉이 밴 땀같이
후줄근하게 한바탕
열기를 뿜어낸
애정행각의 뒤에 오는
후덥지근한 후유증.
200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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