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반응형http://blog.daum.net/gawoul/11492530
비움과 채움
박가월
채우고 싶어도
비워지는 것이 있다
비우고 싶어도
채워지는 것이 있다
채우려 하면 부족하고
비우려 하면 생각이 치민다
듬뿍 받고 싶어
갈망하는 사랑은 멀어지고
잊으려는 사랑은
밀물처럼 밀려든다
비우려 하면 다가오고
채우려 하면 멀어져 안달하는
사랑은 바보인가.
2007.3.18.
반응형'책Book > 박가월(박완규,박그네 작은아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창 봄나들이 떠돌이별 2007.03.01 09:17 (0) 2019.05.19 형兄 | 시작품2 떠돌이별 2007.03.05 08:32 (0) 2019.05.19 조치원역에서 | 시작품2 떠돌이별 2007.03.26 08:13 (0) 2019.05.19 정류장 | 시작품2 떠돌이별 2007.04.02 08:49 (0) 2019.05.19 바닷가 | 시작품2 떠돌이별 2007.04.09 08:40 (0) 2019.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