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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견
박가월
잿절에는 두견새가
울고 간 그 뒤 해부터
진달래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짝 잃은 두견새가
봄 따라 와 울고 가면
해마다 진달래꽃은 피어납니다.
두견새의 사연을
진달래꽃은 알고 있는지
해가 갈수록 더욱 만개합니다.
두견새의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웠으면
진달래는 분홍 꽃이었겠습니까.
198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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