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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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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박가월
꽃이여, 다시 피어다오
다정했던 꽃으로
사랑하였노라
꽃이 진 나비는
다시 피어 오르길
기다림에 있노라
꽃과 나비가 주고받던 사연에
꽃과 나비만이 아는 밀회가
미련이 되었노라
기다림 思慕
그대가 준 고독
잊을 수가 없노라
꽃 잃은 나비는
그리움에 얼룩져 있노라
꽃이여, 다시 피어다오.
시작노트=처녀작. 이때 당시 펜팔을 하였었다. 부산에 사는 박미래라는 소녀에게서 편지가 안 와 쓰게 되었다.
197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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