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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마오
박가월
서산에 해진다고
「날 두고 가지 마오」
몹시도 떨어지기 서러워
하는 말이외다 그려
해지고 달돋는다고
「날 그리워하지 마오」
뿌리치고 가신님이 야속워
하는 말이외다 그려
달지고 해뜬다고
「날 찾아오지 마오」
속절없이 구나니 애겨워
하는 말이외다 그려.
[월간 문학21 100호 기념문집 2003/7]
[은별(은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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