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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열정을 닮고싶은 따라쟁이
책Book/박가월(박완규,박그네 작은아빠)
삶의 뒤안길에서 박가월 지나간 시간은 그립다 부끄러운 삶의 뒤안길엔아름다운 상처가 존재한다 덜 익은 감이 떫고단감이 맛이 좋건만 땡감만한 추억거리가단감엔 각인되지 않는다 완벽한 삶은 맛이 없다코흘리개 철부지 시절 참외 수박 서리하던 추억도사랑에 눈 ..
별에게 띄우는 편지(51) 박가월 하늘이 찌푸리고 우울합니다대한민국이 비에 젖고 있습니다산다는 것은 누구에게나그만큼의 비는 내리고 햇볕을 받습니다누구에게나 사랑을 받고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세상사는 이치는 같습니다그러나 얼마만큼의 참됨을 누릴 수 있..
비와 고독 박가월 도시 찻집 창가에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저당 잡힌 고독 한줌 창가에 놔두고따듯한 차 한 잔 모락모락 김이 오르는데 빗방울 리듬을 타고 고독한 분위기 나래 편다그리움의 유영은 외로움에서 비롯된다비 오는 날 피어난 한 페이지의 추억그대는 한 ..
사랑의 의미 박가월 사랑의 정의는 무엇일까사랑의 의미는 어디에서 찾는 걸까사랑하면 황홀하고 행복해야 하는데아름답기만 해야 하는데 사랑엔 아픔이 있고 눈물이 있다사랑은 아름다움만 있으면 의미가 없는 것일까질투하고 가슴앓이를 해야진정한 사랑의 ..